형사 고소장 접수하고 수사관 연락만 하염없이 기다리던 날들
경찰서 문턱을 넘기까지의 피로감 솔직히 처음 고소장을 넣으러 갈 때만 해도 뭐든 바로바로 진행될 줄 알았다. 법률상담을 받을 때 들었던 이야기들은 죄다 차분하고 체계적이었으니까. 그런데 막상 강남 인근의 한 경찰서 민원실을 찾았을 때 느낀 건 그냥 사람에 치인다는 느낌뿐이었다. 오후 두 시쯤 갔는데 대기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시간만 거의 한 시간이었다. 상담 비용을 아끼겠다고 혼자서 … 더 읽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