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률사무소 문턱을 넘는 게 이렇게까지 무거운 일일 줄이야
어제는 퇴근길에 무작정 법원 사거리 근처를 서성였다. 몇 달 전부터 계속 신경 쓰이던 일이 있었는데, 더 이상 혼자 끙끙 앓는 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. 사실 진작에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, 법률사무소라는 공간 자체가 주는 그 딱딱하고 서늘한 느낌이 싫어서 자꾸 미루게 되더라. 막상 걷다 보니 간판마다 ‘이혼 전문’, ‘가사 전문’ 같은 문구들이 눈에 들어오는데, 그 … 더 읽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