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행사 법인을 그냥 닫으려다가 예상치 못한 서류 뭉치에 막혔던 날
법인 정리라는 게 생각보다 훨씬 끈적거리는 일이었다 몇 년 전,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물을 올리는 시행사를 운영하다가 프로젝트가 끝난 뒤 법인을 정리하려고 마음먹었다. 처음에는 그냥 세무사 사무실에 전화 한 통 넣으면 알아서 다 깔끔하게 처리되는 줄 알았다. 부동산 PM 업무가 꼬이면서 현금 흐름이 막히는 바람에, 더 이상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었다. 근데 막상 서류를 … 더 읽기
